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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 점검…직원들 격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3일 화성시 전곡항 일대를 방문해 해양쓰레기 수거·집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지사는 도내 연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경기청정호에 승선해 선상집하장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현장을 보고, 전곡항 내 해양쓰레기 집하장에 수거된 쓰레기 현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경기청정호 직원들이 고생한다”며 쓰레기 수거 작업 시 직원들은 안전한지, 쓰레기 수거 작업에 어민들이 잘 협조하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에 김성곤 해양수산과장은 “주 1회 안전교육을 하고 있고, 어민들의 경우 초기에는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지금은 인식개선이 돼 많은 협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오는 29일 예정된 충청남도와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앞서 현장을 점검한 뒤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충남도는 해양쓰레기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거·처리 기반을 공동 활용하는 등 깨끗한 서해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화성시 등 연안 5개 시·군과 함께 매년 1700톤 이상의 해안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 최맹철 기자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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