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위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토론회가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마련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강유석 한국복지대학교 교수는 장애인체육시설,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장애인체육지도자, 장애인체육 용품 및 차량 지원등 장애인체육 현황과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제안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위한 지자체 관심 및 지원 확대 등, 민간체육시설의 비용부담 완화 및 수익성 보장을 제언했다.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저조, 편의시설 이용 한계,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전문 인력 부족 등을 문제를 꼽았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베이징 올림픽의 관심과 중계에 대한 비교를 정성윤 前 장애인역도 선수는 장애인 실업팀의 98개 중 81개의 지자체 위주 실업팀 운영만 되고 있고, 한정적인 운영 예산으로 활성화 및 확대가 어려운 상황임을 제언했다.
정찬웅 경기도 체육과 체육지원팀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예산이 113억 원에서 156억 원으로 증액되었음을 알렸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입법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