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브레인시티 개발 보상과 관련해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부터 현금보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공사의 발언은 일부 단체 및 주민들이 헐값 보상이라며 사업 전면 해제를 요구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도시공사는 “10년 전보다 적은 금액으로 헐값보상이 예상된다. 사업을 전면 해제 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며 “보상금은 경기도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및 자금투자계획서상의 예산규모와 전혀 관계없이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 금액을 기준으로 5월부터 전액 현금 보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존중해 사업인정기준일을 2016.8.26.로 정했다”며 “감정평가는 물론 이주자택지 및 생택용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있어 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레인시티사업 보상은 지난해 12월 보상계획공고를 실시한 후 올 2월부터 감정평가사 2인(토지주 추천 1인, 시행자 추천 1인)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3월말 기준 약 85% 정도 평가가 진행되어 4월 중 평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상은 5월 중 협의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