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임승근(56) 지역위원장이 6일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평택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6·13 평택시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8년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려고 한다”며 “낡은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지 않는 새롭고 신선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시립병원 구축, 개발에 따른 이익 분배, 교육환경, 오픈 시장실 운영 등 다섯가지 안에 대한 정책을 밝혔다.

특히 임 위원장은 어린이·노인 전문병원과 응급의료센터 갖춘 시립병원에 대해서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평택지역은 종합병원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경제논리를 이유로 오지 않는 대학병원 유치에만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자신은 대학병원 유치와 함께 지역 의 병원을 지원해 어린이와 노인의 질환을 시에서 직접 돌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말했다.

그러면서 “할일 많은 평택, 혁식이 필요한 평택은 관행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일꾼이 필요할 때”라며 “기회를 준다면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히 임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임승근 위원장은 5∼6대(부의장) 시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