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6일 평택시 다문화가정 가정 7가정(27명)에게 고향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체류비, 선물을 평택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교육실에서 전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아름다움 동행’평택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 그리운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한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결혼기간, 자녀 수, 부모부양,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기간 등의 기준을 통해 2015년 6가정, 2016년 12가정에 이어 올해는 중국(3가정), 베트남(2가정), 일본(1가정), 캄보디아(1가정), 총 7가정이 선정됐다. 이들은 개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5월부터 11월까지 가족단위로 출국해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 복지재단(이사장 김학연)과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이원묵)에서는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선물로 전기압력밥솥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해 기쁨이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이번 고향방문 가정으로 선정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기쁨을 안겨준 평택시, 평택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안전하고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확대하고, 평택시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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