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8월 초순까지 관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배 생산을 위한 배나무 잎분석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잎분석은 배 잎의 질소, 인산, 칼리 등 8항목 무기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배나무의 영양 상태를 진단하고, 비료 시비량을 판단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다.
배나무 잎의 채취적기는 7월 상순부터 8월 초순까지이며 접수된 잎의 분석은 8월 중순까지이다.
배나무 잎분석 의뢰를 위해 잎을 채취 할 때는 ▲과원을 대표할 수 있는 배나무 5∼10주 선정 ▲성장이 멈춘 도장지나 발육지의 중간 부위에서 50장 내외 잎 채취 ▲깨끗한 비닐봉지에 넣어 주소, 성명, 전화번호, 품종, 수령을 적은 뒤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과수원의 토양 1㎏ 정도를 함께 채취해 분석을 의뢰하면 향후 보다 정밀한 과수원 토양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배 잎과 토양분석 등 과학영농 지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환경농업팀(☎ 031-8024-4620~2)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