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원풍력기계주식회사와 포승2 일반산업단지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할 것을 약속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공재광 시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채희정 서원풍력기계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각종 인ㆍ허가 등 신속한 행정지원을, 서원풍력기계주식회사는 지역주민 우선고용, 지역물품 적극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시에 투자결정을 환영한다”며 “기업이 생산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희정 서원풍력기계주식회사 대표도 “조속히 공장을 가동함은 물론 건실한 기업 경영으로 평택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풍력기계주식회사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국내 중공업 관련 및 공공기관에 풍속기, 송풍기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연매출액 500억 원에 직원 2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평택으로 공장 및 본사 이전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