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제일고등학교(교장 한상규)는 경기도내 13번째이며 평택시 최초의 고교 야구부를 지난 16일 창단했다.

이날 송탄제일고는 학교 운동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지난 19일 ‘2016 고교 주말리그’에서 데뷔전을 시작으로 고교 야구계에 뛰어들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신태중 경기도야구협회 경기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평택시체육회는 창단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경기도야구협회는 운동용품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야구부는 정병규 감독을 중심으로 강봉수 수석코치, 전영환, 김진목 코치의 지도 아래 28명의 야구부원들으로 구성됐다.

이규상 송탄제일고등학교 이사장은 “우리 야구부의 첫 걸음은 미약해 보일지라도 하늘을 호령하는 비룡의 기운으로 야구계를 흔들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한상규 송탄제일고등학교 교장도 "송탄제일고 야구부가 앞으로 학교의 이름을 빛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야구부가 우리 평택시를 대표하여 평택의 명예를 걸고 전국의 팀들과 상대하여 좋은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규 감독은 "이제 막 창단된 팀이다. 우선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데 힘쓰겠다"며 "전국대회에서의 입상을 목표로 선수들을 잘 지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