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재향군인회는 지난 5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8대 최영길 신임회장을 맞이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수우·권영화·최중안·서현옥 평택시의원, 최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재향군인회 각 지부 회장 및 관계자들과 군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식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 이임패, 취임패, 감사패 수여에 이어 회기 및 지휘권 이양, 이임사, 취임사, 축사 그리고 결의문 채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강명원 전 회장은 “9년전 기쁨보다 누가 될까하는 걱정으로 시작했다”며 “그간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평택시재향군인회가 그전보다 훨씬 활성화되고 안정화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이임의 소감을 밝혔다.
새로이 평택시재향군인회를 이끌게 된 최영길 회장은 “성장기반을 마련해 향군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범적 향군모델을 정립해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향군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9년 동안 안보시설이 많은 평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강명원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위로를 보냈다.
이어 “신임회장이신 최영길 회장은 12년 동안 사무국장으로 재향군인회에 몸담은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잘 아신다”며 “앞으로 어떻게 재향군인회를 발전시킬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