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년 평택시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언론인 60여 명 및 각국 국장, 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동안의 좋은 일과 안타까운 일들을 살펴보고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다.
공 시장은 “민선 6기 출범이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시련 속에서도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특히 평택항 경계확장, 평택호 개발산업의 순조로운 진행,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기 착공 등은 평택시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고 지난 한 해를 평가했다.
이어 “평택을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며 새해 중점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2016년 시정 운영방향으로 ▲미래 평택 준비를 위한 Leading Project 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도시기능 확충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나눔과 배려 문화 정착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도시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평택형 3.0 추진 ▲신성장 핵심동력사업 발굴·추진(브레인시티사업, 평택항·평택호 연계개발 등) ▲대규모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유치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시민과의 약속사업(6대 분야 85개 사업) ▲미군기지이전 대비 준비 ▲지역갈등 및 시민숙원사업 해결(상수원보호구역, 평택항 경계분쟁 소송) ▲기부문화 범 시민 참여 확대 ▲미래발전 선도사업 추진(2030장기종합 발전계획, 종합행정타운, 컨벤션센터) ▲시민 친화형 레포츠환경 확충(진위·안성천변 친수공간 조성 등)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출범한지 3년째 되는 해로 주요 시정성과가 과시화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인 저는 비롯한 1,800여 공직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재검토 결정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오는 2월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대비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평택호 관광단지와 관련해서도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하는 것으로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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