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사무소는 지난 8일 팽성레포츠공원에서 ‘제1회 팽성읍 체육진흥회장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족구대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도의원과, 오명근, 정영아, 김수우, 서현옥 평택시의원, 팽성읍 각 기관 단체장과 관내 동호회 및 기업체 24개 팀 선수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팽성읍 체육진흥회와 팽성족구단이 주최․주관하고, 팽성읍사무소 후원으로 열렸다.
족구라는 국민스포츠를 통해 동호회 및 직장족구인의 화합을 다지는 교류의 한마당을 마련하고, 동호인의 건강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예선은 리그전으로 치러져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은 토너먼트로 3세트 2선승제로 진행됐다.
대회는 비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경기가 진행돼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하며 시종 멋진 경기력으로 관중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우승의 영광은 팽성족구단에서, 준우승은 거북이OB, 3등은 팽성족구단(청룡)과 ㈜평궁산업에서 각각 차지했다.
이종태 팽성읍 체육진흥회장은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록 팽성읍장은 “농촌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도시 팽성읍이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더욱 활기찬 모습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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