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평택(갑)지역위원회(위원장 고인정)와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시의원들과 함께 ‘국정교과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고인정 평택갑, 정장선 평택을지역위원장과 평택시의회 양경석 부의장, 김재균, 김기성, 권영화, 박환우, 김수우, 서현옥 시의원 및 이상기 전 경기도의회 의원과 평택갑·을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권교과서, 유신교과서, 친일교과서, 국정교과서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친일파와 독재자를 미화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우려는 국정교과서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정장선 평택(을)지역위원장은 “한 번의 토론회도 없이 국민의 합의과정 없이 대통령의 일방적인 생각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고인정 평택(갑)지역위원장도 “국정교과서의 채택은 유신시대로의 회귀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자랑인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칠 수 없다”며 “앞으로 일인시위와 서명운동, 반대 의견 개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려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