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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 현장 점검…건강 상태 등 살펴

 




평택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따라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을 위해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폈다.

시에 따르면 직접 농가를 찾아 계절근로자들에게 폭염 대비 온열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어로 작성한 예방 책자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농가주들에게도 무더위 시간대에는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50여 명을 도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한 작업 환경 조성을 통해 농가에 효율적인 인력 공급을 최우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근무하는 계절근로자의 수가 점점 증가하는 만큼, 이번 점검 외에도 입국하는 모든 근로자의 숙소를 확인하는 등 적절한 주거환경 제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최맹철 기자
-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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