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오는 11일 2024년 제38회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을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파일난장굿’은 음력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열리던 난장에서 연희하는 놀이패의 굿이다.
이번 행사는 사방굿 및 고사굿, 판굿 순으로 여러 가지 놀이와 진풀이를 순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택농악의 백미인 ‘버나놀이’와 ‘무동놀이’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고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북이 매듭 공예 ▲탈 만들기 ▲버나돌리기 ▲연등 소원지 작성 ▲먹거리 부스 등의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보존회장은 “매년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던 정기발표 행사를 올해는 특히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정기발표 행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여 기획했다.”라며, “평택농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문화예술의 장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