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23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2023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총 541건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부서별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장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원용 부시장, 각 실․국․소장과 주요 건의사항 소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5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하반기 건의 사항은 분석결과 해결되었거나 올해에 처리가 가능한 사업은 185건(34%), 2023년 이후 조치 예정인 장기검토 사업은 223건(41%), 불가 및 기타 사항은 133건(25%)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로․교통 관련 건의가 42%를 차지해 해당 분야에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장선 시장은 “각 부서에서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이미 추진 중이거나 올해 내 추진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장기검토 및 불가한 사항은 대안 마련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