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내달 22일까지 ‘2024년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사업’에 참여 신청을 접수받는다.
30일 시에 따르면 2024년 공급되는 고추는 칼라병, 역병, 탄저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평택시에서는 주당 150원을 보조하며, 총 220만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민상담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마을 이장 또는 개인이 육묘업체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단 거주지가 배달 가능 지역에 해당되는 육묘업체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농가당 최대 신청 가능 주 수는 300주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고추재배 농가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탄저병을 비롯하여 칼라병, 역병 등 복합내병성을 갖는 품종 보급으로 고품질 고추 생산 기반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고추묘 신청 농가에게는 2024년 5월 초까지 모종을 공급하며, 고추묘 보급사업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