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 시 소속 현업 근로자 85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및 겨울철 대비 뇌심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경우 뇌심혈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뇌심혈관질환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이 심장이나 뇌에 분포하는 질환으로 원인이나 위험, 악화 요인과 예방대책 등이 서로 유사해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을 합쳐서 부르는 용어로 기온이 떨어질수록 발병률이 높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 산업보건의가 강사로 초빙돼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 시 유의사항 및 스트레칭 방법, 응급조치 훈련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으로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강화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