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부설기관인 다문화교육원이 ‘제61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소방안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2일 평택대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안전 및 생활안전 교육 추진 등의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원은 앞서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진행하는 ‘경기도 119 청소년단’에 다문화방과후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청소년 15명과 함께 경기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화재예방 캠페인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주 청소년들이 119청소년단 활동을 하면서 평택지역과 생활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는 동기부여가 됐다.
유진이 평택대 다문화교육원장은 “119 청소년단 활동은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해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문화방과후아카데미는 평택시의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