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다양한 이유로 가정을 떠나 아동복지시설과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과 원 가족들의 관계 개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대상아동 원가족 관계 회복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놀이공원에서 보호아동과 원가족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통해 관계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35가족을 대상으로 ‘놀이동산에서 배우는 가족이야기’란 제목으로 실시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아동이 거부감 없이 원가정에 복귀하고, 이후에도 아동과 보호자가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원가정이 존재함에도 정기적 교류가 없어 아동이 정서적으로 힘들거나 원가정 복귀 시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이 있다”며 “이 사업이 아동과 보호자 간 관계 회복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