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 결과 총 물동량은 5만9084천 톤으로 전년 동기(5만8244천 톤)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청에 따르면 컨테이너 화물은 39만5172TEU로 전년 동기(42만5772TEU) 대비 8.5%가 감소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5만3,057천 톤으로 전년 동기(45,113천 톤)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출입은 39만5172TEU로 전년 동기(42만5772TEU) 대비 7.2%가, 환적은 4,248TEU로 전년 동기(5,084TEU) 대비 61.5%가 각각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컨테이너선 운임 감소로 카페리선 운송보다 정기선으로 운송하는 비중이 높아져 카페리선 운송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자동차의 물량 증가로 인해 차량 및 부품이 전년 동기(3,695천 톤) 대비 21.3% 증가한 5,064천 톤을 기록했다.
박승희 항만물류과장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총 물동량 및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화물 등 물동량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