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최대 64억5천만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접수 받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작년 공모에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 중 144건(40억5000만원)이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된 바 있다.
이번 공모 유형을 살펴보면 △일반시민이 제안하는 시 일반제안사업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 제안사업 △읍면동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읍면동 일반제안사업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발굴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등이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련분야 아이디어를 담아 주민 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주민 제안사업은 평택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10월께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시의회의 승인 후 2024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