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보건소가 재활사업 대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우리 함께 극장에 가요!!’프로그램을 를 운영했다.
13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이 불편한 건강 취약계층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해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는 평택뉴코아 롯데시네마 제1, 2관을 대관해 뇌병변 등 이동이 불편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관람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이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남편과 전국 곳곳을 함께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의 뮤지컬 영화다.
한 관람자는 “추운 겨울,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화 관람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정서적으로 약해져 계실 재활사업 대상자 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