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이 선정돼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비전도서관은 탐방 및 체험을 겸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기후위기, 우리가 선택하고 선택할 시간들’을 주제로 1차 기후변화, 2차 제로웨이스트, 3차 미니멀리즘으로 나눠 오는 19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서양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를 윤은주(숭실대) 교수의 지도로 오는 8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12회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윤은주 교수는 고전에 대한 이해와 읽는 즐거움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문학 핫플-비전도서관에서 사람을 만나고 시대 담론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