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교통사망사고 재발방지 및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관내 원평로(401m)와 원평1로(1.090m)구간에 대해 속도 하향을 고시했다.
이번 속도 하향은 해당 구간의 경우 제한속도 50km와 30km 구간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군문초등학교와 평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등 어린이보행로 안전성 확보가 필요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이 일대에서는 차 대 사람 11건, 차 대 차 54건 발생해 중상 8명, 경상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위와 같은 데이터 분석과 관련법 검토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 및 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의 지속 추진을 위해 해당 도로에 대해 속도하향을 계획했다”며 “평택시에서 평택경찰서 고시와 함께 속도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변경 설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일대는 2021년 평택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함께 해당 도로의 평택초등학교 와 군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기능(신호, 과속)무인단속기와 횡단보도 보강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