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업무를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청사 내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본관 2층 대회의실을 방문자 접견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를 방문할 경우 민원실 입구와 시청 현관에서 발열 체크 후 방문 목적에 따라 개방된 공간인 종합민원실, 세정과, 징수과, 농협을 제외한 타 부서로는 대회의실에서 업무를 봐야 한다.

방문자 접견실에서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사전 약속을 통해 상담하거나, 사전 약속이 안되었을 경우 민원안내를 통해 담당 공무원과 면담할 수 있다.

또한, 시 청사를 출입하는 택배 등 배달 물품도 방문자 접견실을 통해 찾아가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방문자 접견실 운영은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과 예방을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