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와 평택시청, 가정폭력상담소가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학대 등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가정을 찾아내어 지원하는 위기가정 통합지원팀을 구성 운영한다.

초기상담부터 통합적 사례관리, 복지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운영하는 위기가정 통합지원팀은 평택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평택시청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1명), 관내 성·가정폭력상담소(1명)으로 구성되며, 주 1회 경찰서 별관 2층 회의실에 모여 복합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발굴해 통합지원·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건처리 절차 및 법률상담도 실시해 위기가정 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도내 가정폭력이 가장 많은데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위기가정 통합지원팀을 통해 시민복지 및 치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안정과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가정 통합지원팀은 서울에서 운영 중인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기초로 최종적으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