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보조회가 ‘인간문화재 김용래 명인의 토크 콘서트’를 오는 25일 오후 7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평택지역의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의 현 인간문화재인 김용래 명인의 농악 인생을 토대로 평택농악의 역사와 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행사다.
 
토크 콘서트는 김용래 명인과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명인이 걸어온 농악 인생과 평택농악의 역사를 짚어보고 평택농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토크 중간마다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이 김용래류 소고놀이, 조한숙류 상쇠놀이, 버나놀이, 무동놀이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김용래 명인의 사진과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인간문화재 김용래 명인 토크 콘서트가 길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