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이 올해에는 “평택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와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학진 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사 기자를 거쳐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신뢰받는 기관을 위한 과감한 경영혁신 ▶고객 중심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 발굴 ▶효율적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구축 ▶직원 고충 해결 및 효율적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취임 후 경영혁신을 위한 첫 행보로 인력규모 등을 고려한 팀 통폐합 및 편제 조정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또, 조직 개편를 통해 공사의 역점사업인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다 특수목적법인(SPC) 참여를 통해 추진하기로 한 항만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이 지연되자 직접 투자사업으로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사업을 금년 내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을 할 예정이다.

문 사장은 “취임 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공사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다양한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포트세일즈 등 여러 사업 추진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1년 전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평택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와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학진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조직 안정화와 다양한 사업 추진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평택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