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세교도서관 2층 테라스에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쉼’이 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의 고밀도화에 따른 열섬화 현상을 저감시키고 도서관 이용객에게 다양한 식물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교도서관 옥상녹화 사업은 도시 열섬화와 미관에 취약한 옥상 테라스의 시멘트 패널을 제거하고 인공 경량토 위에 황금측백 외 5종 식물 식재로 추진되며, 현무암 판석과 멧돌을 이용한 산책로도 조성된다.

정장선 시장은 “세교도서관 테라스가 녹화되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옥상녹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녹색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