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안정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재난기본소득·소상공인 지원 등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인들이 일시에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난기본소득 등 시민 생활 안정자금 지원에 대한 시민 편의를 위해 한달 앞서 개소한 민원상담 콜센터에는 20일 하루에만 1만여 통의 전화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지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지원, 무급휴직자 지원에 대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 신청 시 많은 시민들이 몰려 불편하실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적극 이용해 달라”며 “특히, 콜센터 문의가 많아 상담원과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가급적 생년 뒷자리 5부제에 맞춰 상담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