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손의영)가 지난 20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실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권영화 시의장을 비롯해 이해금 시의원, 유병우 환경농정국장, 공동회장인 이보영(상공회의소 회장), 양미자(평택교육지원청장), 소태영(평택YMCA사무총장)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으로 환경부장관상울 수상한 것과 2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친 것을 축하하며, 유엔(UN) 참여국이 만장일치로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 평택을 위해 관련 법 제정과 정책 주진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선언식과 함께 시각적 요소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민정 사무국장은 “영국의 기후변화 연구기관인 기후행동추적(CAT)은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매우 불충분’하다고 평가하고, 2016년 한국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세계 4대 기후악당’으로 지목하기도 했다”며,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언이 평택의 기후 위기를 헤쳐가기 위한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회장 감사패는 이보영 회장(상공회의소), 박종선 조합장(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조진형 대표(폰누리)가 전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