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지방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직·간접 피해를 입은 시민 등이 대상이다.

이에 시는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은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고, 기존 지방세 부과 및 체납액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기간을 6개월(추가연장 시 최대1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한, 피해업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중단하고, 세무조사가 사전 통지 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중지·연기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있을 경우 지방세관련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방세 지원을 적극 시행해 공감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