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마음 우리가 알기에 함께 하겠습니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촌일손돕기 행사가 18일 평택시 진위면 소재 한 농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경기농협 지역·영업본부(남창현 본부장, 권준학 본부장)을 비롯해 금융노조 NH농협 경기지부(노세현 위원장), 농협평택시지부(박경원 지부장), 송탄농협(차홍석 조합장) 임직원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가 진행된 진위면 농가는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던 중 태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8개동 약 1,000평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빠른 복구를 위한 인력과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농협 관계자 임원들은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찌어진 비닐과 파이프 등을 치우며, 복구지원에 함께 나선 시청 관계자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차홍석 조합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이 많은 농촌과 농업인을 돕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경원 지부장도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범농협 직원들이 피해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