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과 평택 지역 문화재인 평택향교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평택시민과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문화학교와 평택향교문화제를 개최했다.

‘어린이전통문화학교’는 한미 초등학생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향교에 대한 수업과 함께 서예, 택견, 탈춤,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전통 놀이(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등으로 진행됐다.

또, 평택향교 문화제에서는 어린이 전통 문화 학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탈춤, 택견을 선보이고 직접 만든 천연염색 손수건, 서예 작품을 전시해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열렸다.

차상돈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에 방문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외국인 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 지역 내에서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평택시민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외국인 가족들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평택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