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7일 통복천 유휴지 등 3개소에서 ‘시민참여 도시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유관단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9일 시민들과 함께 식재한 나무 1만 5000여 그루를 대상으로 나무 주변 풀 뽑기, 풀 깎기 등 제초 작업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숲 가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기 및 가꾸기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평택시는 2022년까지 ‘30만 그루 이상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30년 이상 장기계획으로 시민참여 100만 그루 이상 나무심기 운동 추진으로 지속적인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