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진위·안성천과 평택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 전문 자문단을 구성했다.

26일 시는 도내 하천, 토목, 수질 분야의 교수 등 6인으로 구성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하고 지난 2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2022년까지 3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자문 분야는 경기도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연구용역 추진방향 ▲통복천/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연구용역 ▲상생협력 등 각종 T/F회의 참여 ▲주민참여 방안 및 운영모델 발굴 자문 ▲도심 물순환 개선을 위한 전문자문 ▲개선사업 추가과제 발굴 등이다.

특히 시는 평택호 수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자문으로 과거 산발적이고 점오염원 위주의 정책을 탈피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향후 3년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을 집중적으로 운영, 실효성·타당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현재 5급수인 평택호 수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