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8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소통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장애인 8개 단체 관계자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김영기 단장이 이끄는 신평동 풍물단과 퓨전국악 앙상블 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시 장애인문화예술단체 푸른날개 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 및 모범 장애인 3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축하공연과 각 단체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평택시 8개 단체장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평택시와 관계자,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당당하게 함께 살아가야 할 사회구성원”이라며 “장애인의 입장에서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