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4일 환경우선 클린 평택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지역 내 16개 환경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간담회는 환경관련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내 환경단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호 부유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방안 ▲안성·진위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상생협력방안 ▲미세먼지 저감대책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처리계획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추진등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평택시와 환경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환경우선 클린도시 평택의 이미지를 알리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라며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환경단체들이 앞장서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단체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방향과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환경단체들과 향후에도 정기적 만남을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시의 환경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