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이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다리도서관은 오는 2월부터 지역사회 이슈 관련 도서, 상황별 도서 등 7개의 테마로 서평과 도서 전시가 함께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상에서 맛보는 예술 한 모금’이라는 테마로 예술작품전시회를 운영한다.

전시회는 지난 9일부터 2월 8일까지 달이네 휴(休)에서 혜전민화연구회의 ‘평택 혜전 민화 소품전’을 시작으로 2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는 천인한 작가의 소잉 드로잉작품 전시회 ‘소잉아트를 만나는 날’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책을 통해 이웃을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연령대별 독서모임도 운영한다.

배다리 도서관 관계자는 “한 권의 책으로 지역의 문화, 교육단체 등과 협력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작가 강연회, 토론회, 책축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 대화와 소통의 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