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3일 중흥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시티 사업 현안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균관대 유치 무산에 따른 대응 방안과 원활한 사업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2단계 사업지구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중흥건설 관계자는 “일시에 많은 보상금이 신청되어 일부 지연 지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9월 20일까지 전액 지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에 지원하기로 했던 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는 사항을 문서로 제출하겠다”며 “시에서 대학교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할 경우 산업단지개발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시와 사업시행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브레인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균관대 유치 무산에 따른 대학교 용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시에서 전문용역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추경에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