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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에 사람·동물도 ‘힘들어’
8월1일 기준 평택지역 온열환자 52명 발생‥가축도 2만3994마리 폐사

 


114년 만에 최고의 폭염으로 전국에서 온열환자와 함께 가축 폐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에서는 52명(8월1일 기준)의 온열질환 환자와 21개 농가에서 2만3994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열사병 환자가 15명, 열탄진 환자가 21명, 열경련 환자 12명, 열실신 환자가 4명이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발생 장소로는 작업장 28명, 실외 9명, 실내 9명, 운동장 4명 논·밭 2명 순으로 집계 돼 주의해야 한다.

가축의 경우에는 13개 닭 사육 농가에서 2만3510마리가, 7개 돼지농가에서는 184마리, 1개 오리 농가에서 300마리의 오리가 각각 폐사하고 소 농가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무더위 쉼터 456개소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간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폭염행동 요령 홍보와 함께 시설점검을 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점검을 강화하고 본청을 비롯해 안출, 송출에서는 살수차량을 동원 유동인구가 많이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변 살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는 가축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육계 농가가 살수 요청을 할 경우 소방서 긴급 지원을 받아 축사와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폭염으로 관내에서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상당기간 폭염이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비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맹철 기자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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