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최근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용 ‘따복마스크’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따복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제품으로 평균 0.6㎛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80 등급 이상의 제품으로 1인당 6매가 보급될 예정이다.
보급은 5월 말부터 ~ 6월 중이며, 보급대상은 관내 만65세 이상 보건소 진료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시설에 등록된 7세 이하 어린이들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은 청장년층보다 폐기능이 부족하고, 어린이는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주의사항에 대하여 꼭 확인하고 사용해 달라”며 “따복마스크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따복마스크 지원을 위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25만장의 마스크를 확보했다. 또, 이에 앞서 5월 초에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계층(경로당,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593개소) 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