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 값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을 대상으로 사료구매 자금 35억을 융자 지원한다.
사료구매자금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 농가와 법인이며, 지원 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꿀벌) 등이다.
다만, 정부기관 재직자(계약직과 비정규직 제외)와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 그리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으로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농가는 6억원, AI 피해농가(예방적살처분 대상자로 음성확진 농가)는 9억원, 기타가축은 9,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천원이다.
희망 농가는 오는 4월13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 축수산과에 사업신청서와 대출기관 신용조사서, 사료구매계약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4월 20일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잔여 자금에 대해서는 소진 시까지 추가선정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영세농, 구제역 및 AI 피해농가, 청년창업농 순으로 우선지원 하고 대규모 농가는 후순위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으면 현금거래가 가능해 농가의 금리부담을 경감해 주는 효과가 있어 경영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원받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사료구매를 위해 사료업체에 대출 없이 직접적으로 외상한 금액의 상환 용도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존 사료구매자금 대출 상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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