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성면 일대에서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후미 반사판 부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비교통과장·오성파출소장 등 경찰관계자와 도로교통공단 경인지역본부장·안전관리처장 등 공단관계자, 평택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오성면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번기철 주·야간 농기계 운행이 잦아짐에 따라 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운전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교통사고 발생시 대형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자전거·이륜차 등에도 반사지 부착을 병행함으로써 야간시간대 가시성을 확보했다.
이날 경운기 등 농기계 20대·오토바이 등 생활 이동수단 40대에 대해 반사판·반사지 부착을 완료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농기계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발생시 피해가능성이 크다”며 “반사판 부착은 사고예방의 한 가지 방법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법규 준수 등 농기계 안전 운행이기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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