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도서관은 ‘마을인물백과사전-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3’를 출간하며 출판기념회를 오는 11일 오전10시 오성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연다고 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7년 ‘길 위의 인문학-함께쓰기’ 사업에 선정 돼 ‘우리동네오성, 마을인물백과사전만들기’ 사업을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하고 사업의 성과물을 출판해 개최된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세 번째 출판하게 된 ‘마을인물백과사전-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는 오성에서 살아왔던 열 분의 어르신 이야기와 발자취가 담긴 책이다.
책에는 어르신들이 살아왔던 이야기와 옛 추억사진, 사진작가가 촬영한 인물사진, 청소년들의 수업자료 등이 담겨있다.
올해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작년보다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29명의 오성중학교, 현화고, 청북고, 안중고, 가온고등학교 학생들과 네 명의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했으며, 김해규 선생(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과 김미아(글쓰기강사) 선생이 주 강사로 활동하면서 마을 체험, 역사이야기, 인터뷰방법 등의 수업을 하고 실제로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만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재광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의 만남은 평택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더 큰 미래로 펼쳐지는 역사의 장”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인터뷰 어르신 및 참여청소년, 마을활동가, 오성지역 이장단 등 약 50여명을 초대하였으며, 기념회, 다과회 및 밴드 PIRITE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도서관에서는 인터뷰 어르신들의 인물사진을 오성도서관내 계단 벽에 상시전시 하며, 오성의 역사를 함께한 어르신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도록 할 예정이라 한다. 발간된 책은 도서관역사자료로 등록되어 언제든 열람이 가능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 및 궁금한 사항은 사업담당자(☏ 031-8024-7461)에게 연락하거나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go.kr)를 통해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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