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청 앞 분수광장, 서부운동장 광장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야외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물놀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건전한 휴식 및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시청 앞 물놀이장은 50,0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호응이 좋아, 올해는 서부지역에서도 물놀이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운영키로 했다.
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유아풀, 어린이풀, 고학년풀, 미니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샤워실, 매점, 휴게텐트 등이 부대시설로 제공된다. 또한, 9세 미만은 무료, 청소년 1,000원, 성인은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65세 이상·국가유공자 : 50% 할인)
시는 매일 부서별 지원반을 편성해 자원봉사, 주차관리, 쓰레기 수거, 응급처치 지원 등에도 만전을 다 할 것으로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하루에 2~3회씩 물놀이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수질오염으로 인한 눈병, 낙상 등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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