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서는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양오염 방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역 봉사단체, 해양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방제 자원봉사자는 평상시에는 방제교육과 훈련에 참가하고,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해경 요청에 따라 방제 작업 및 현장 안전 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현재 50명이 해양오염 방제 봉사자로 활동 중이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자원봉사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여 평택 해경서(해경안전센터 포함)에 방문,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등록 신청서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 기관소개 → 조직도 → 소속기관 바로가기 →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1365자원봉사포털 www.1365.go.kr)에 개별 회원 등록을 해야만 봉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험 혜택과 봉사 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문의사항은 평택해경서 해양오염방제과(☏ 031-8046-2297)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원 봉사자가 필수적”이라며 “해양산업 종사자, 지역 봉사단체 회원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