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항 내항 배수로 구역의 침수 예방 및 친수 공간 기반 마련 등을 위한 배수로 정비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2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용역은 13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하여 금년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44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초부터 2022년까지 배수로 호안 6.4km를 조성할 계획이다.
배수로 정비 사업은 항만배후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변화된 홍수위 및 홍수량을 재산정하고 인근 지역의 침수 예방을 도모하며 향후 친수공간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택수산청 관계자는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평택항 배수로 인근의 농경지 침수 및 포락 예방으로 국민의 재산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