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세교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 6일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 대표와 면담을 갖고 지연되고 있는 평택 지제역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새누리당 지도부에게 근본적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날 면담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박종선 조합장을 비롯해 소수영 조합장 직무대행 등 조합 대표단이 함께 했다.
조합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9일 수서∼평택 고속철(SRT)이 개통됐으나 역세권으로 개발되는 지제·세교 도시개발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가 잘못된 행정처리로 민간도시개발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아줄 것”을 호소했다.
박종선 前조합장은 “지제역 주변 도시개발이 늦어져 이용객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역세권이 빠른 시일내에 개발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