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이하 평택해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침해 예방을 위한 형사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최근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전복 등 고가의 어패류와 선박 침입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제수품 등의 원산지 위반 사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다음달 3일까지 형사활동을 강화, 귀성객 탑승 등 다중이용선박 음주운항 및 과적‧과승 등 해양안전 저해 사범을 비롯한 불법 어로행위, 인권유린 등 사각지대에 형사기동정을 배치하는 등 단속반을 편성해 배치한다고 전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 할 수 있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형사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해상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국민스스로도 기본적인 안전의무를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해 상반기 관할구역 해양사고 조사결과 사건 사고 110건 및 해양 안전 저해사범 128건을 적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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